참선지도자協 3개월 과정 회향

한국참선지도자협회(회장 각산스님)는 지난 12월29일 서울 참불선원에서 제1기 참선아카데미 대강좌 수료식을 거행하고 26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참선아카데미 대강좌는 봉암사 수좌 적명스님과 석종사 금봉선원장 혜국스님, 백담사 무금선원 유나 영진스님 등 선승들이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 동안 서울 강남에서 참선의 수승함을 설법하고 지도해왔다.

한국참선지도자협회장 각산스님(참불선원장)은 수료식에서 “참선 명상은 한국불교의 정통성을 계승하고 있는 조계종을 대표하는 수행법”이라며 “선의 융복합이 필요한 시기인 만큼 참선아카데미의 참선으로 통섭명상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참선아카데미 대강좌 수료생인 장순희 한국치과교정학회장은 “살면서 힘든 일이 생겨서 참선공부를 시작하게 됐는데 3개월간 공부하면서 삶의 변화가 많았다”면서 “인생을 돌아볼 수 있는 여유와 앞으로 인생을 어떻게 설계해 나갈지에 대한 힘과 활력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국참선지도자협회는 오는 4월과 9월 ‘제2급 참선지도자 과정’ 2기와 3기 과정을 각각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9월 초순에는 명상심포지엄과 함께 심화반을 이수하면 1급 참선지도자 자격증을 수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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