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용화사 경내. 완만한 오르막 길 옆으로 낮은 담장이 있다. 그런데 기와로 쌓았다. 맨 위를 수키와(둥근기와)로 마무리하니 제법 그럴싸하다. 기와 시주자들의 서원과 이름도 살짝 보여 정감을 더한다. 어느 것은 꼭 어떤 것들로 만들어야 제격이라는 생각을 접으니 새롭게 보인다. 

[불교신문3454호/2018년1월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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