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간식으로 인기만점

사찰에서나 가정에서나 영양간식으로 인기 만점인 음식이다. 재료에 튀김옷을 입혀 기름에 튀겨내는 튀김과 달리 부각은 재료에 찹쌀풀을 발라 말렸다가 기름에 튀겨내는 방식을 사용한다. 찹쌀풀을 발라 다시 말리는 방법을 반복해야해서 다소 번거로울 수 있으나 바싹 말림으로써 저장성이 좋아지고 부피와 무게가 줄어든다. 채식으로 부족하기 쉬운 지방성분을 보충하는 데도 좋고 맛도 훌륭해 뛰어난 영양간식으로 꼽힌다. 

자료제공=한국불교문화사업단

 재료  김 4장, 찹쌀 30g, 물 300ml, 소금 1/2 작은술, 식용유 적당량, 설탕 1작은술, 참깨 1작은술

 만드는 법  ①냄비에 물을 넣고 찹쌀을 넣어 약한 불에서 은은하게 끓이면서 소금 양념을 해 찹쌀풀을 만든다. ②찹쌀풀에 참깨를 넣고 김 1장에 손으로 골고루 바른다. ③다른 김 1장을 찹쌀풀을 바른 김에 올리고 다시 찹쌀풀을 발라준 후 햇빛에 말린다. ③김 1장을 6-8등분으로 잘라 기름에 튀긴다. ⑤튀겨진 김부각을 기름에서 건져 설탕, 참깨를 뿌리고 그릇에 담아 완성한다.

☞ Tip : 쌍계사에서는 두껍고 향이 좋은 대부도 김을 사용한다. 찹쌀풀의 농도는 약간 되직해야 김에 잘 붙는다.

[불교신문3450호/2018년12월1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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