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이성수기자 신문부문 최우수상 수상

본지 이성수기자가 신문부분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있다.

올바른 언론 문화 창달과 불교문화 발전을 위해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이 진행하는 제26회 불교언론문화상 시상식이 오늘(18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개최됐다. 시상식에는 총무원장 원행스님, 총무부장 금곡스님을 비롯한 사부대중 200여명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제26회 불교언론문화상상 대상에는 윤찬규PD와 이상협아나운서가 연출한 2018 KBS 부처님오신날 특집 다큐멘터리 '원효, 돌아보다'가 수상에 영예를 얻었다. 불교언론인상에는 인터넷방송 ‘유나방송’을 진행하는 정목스님이, 방송부문 최우수상은 KBS 다큐공감 ‘물러나...산문에 들다’(연출 서미현)가, 우수상은 KBS 힐링다큐 ‘나무야 나무야 -순천 불일암, 스승의 나무'(연출 김태민)가 선정됐다.

신문부문 최우수상은 본지 이성수 기자가 2018년 1월 10일부터 연재하고 있는 2019년 3.1운동 100주년 기획 ‘불교항일운동, 그 현장을 가다’가, 우수상은 법보신문 권오영 기자의 ‘조계종 총무원장 열전’이 수상했다. 뉴미디어부문 최우수상은 한마음선원 영상포교부의 공식 유튜브 채널이, 우수상은 BBS 애니메이션 고승열전 경허 대선사 12부작(연출 문재식)이 수행했다.

이밖에도 특별상에 (주)현기획의 ‘잃어버린 보물 귀향을 꿈꾸다-신흥사 영산회상도’(연출 조병순)와 BBS 라디오 거룩한 만남 난치병어린이 돕기 특집 ‘아프지 말아요’(연출 박재현)가 수상됐다.

시상식에서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치사에서 “정보기술의 발달에 따라 우리는 모든 사진과 소리, 영상 등을 디지털 세계에 축적하고 있으며 미디어는 더욱 더 밀접하게 우리의 일상과 함께하고 있다”며 “벌써 26회째를 맞이한 불교언론문화상은 부처님의 소중한 가르침을 되돌아보고 불교언론 발전을 위해 남다른 노력을 해 오신 분들과 작품을 격려하고 있으니 앞으로도 더욱 다양하고 참신한 작품들이 많이 배출되어 불교의 위상을 높이고 건강한 언론문화를 선도해 주길 바란다”고 치하했다.

대상을 수상한 윤찬규 PD와 이상협 아나운서는 “원효스님의 여정을 돌아보며 일심(一心)사상까지 돌아보고 싶었다”며 “이 프로그램이 원효스님의 숨겨진 이야기를 널리, 쉽게 대중들에게 알리는데 일조했으면 한다”는 수상소감을 밝혔다.

신문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본지 이성수 기자는 “100년전 일제강점기에 불교계의 스님들과 신도님들이 항일운동에 대거 참여한 역사가 묻혀 있었다”며 “이번 기획이 불교계의 항일역사가 복원돼 해당사찰에서도 그 역사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불교언론문화상 대상에는 1000만원 △불교언론인상에 300만원 △방송(TV·라디오) 부문 최우수상 300만원, 우수상 200만원 △신문 부문 최우수상에 300만원, 우수상에 200만원 △뉴미디어 부문 최우수상에 300만원, 우수상에 200만원 △특별상에 각각 10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전달됐다.

제26회 불교언론문화상 시상식 후 기념촬영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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