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자비사·마하회·계민문도회 1억6천만원 쾌척

동국대 서울캠퍼스 비구니 학인 스님 수행관인 ‘혜광사’ 재건축 지원을 위해 선배 비구니 스님들이 마음을 모았다. 왼쪽부터 계민문도회 재무 법성스님, 아름다운동행 상임이사 자공스님, 총무원장 원행스님, 마하회 회장 현정스님, 창원 자비사 주지 지광스님.

동국대 서울캠퍼스 비구니 학인 스님 수행관인 ‘혜광사’ 재건축 지원을 위해 선배 비구니 스님들이 마음을 모았다.

창원 자비사(주지 지광스님)와 비구니 스님들의 모임 마하회(회장 현정스님), 계민문도회(회장 정안스님)는 오늘(12월17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혜광사 재건축 지원금 전달식’을 갖고 1억6000만원을 쾌척했다.

창원 자비사 주지 지광스님(오른쪽)이 혜광사 재건축 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

자비사에서 1억원, 마하회와 계민문도회가 각각 3000만원씩 정성을 모았으며, 재단법인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원행스님, 조계종 총무원장)을 통해 해당 비용으로 사용된다.

전달식 이후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마하회 회원을 포함해 많은 분들의 큰 보살행으로 혜광사 재건축 불사가 내년 9월쯤 원만히 마무리 될 것 같다”며 “이번 보시공덕으로 더 건강하고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란다”고 덕담을 건넸다.

이에 마하회 회장 현정스님은 “비구니 스님들끼리 그간 회비를 모으며 개발도상국 학교 건립과 군 포교 지원 등에 보시했었다”며 “이번엔 비구니 학인 스님들의 기숙사 재건축을 한다고 해 정성을 모았다”고 밝혔다.

마하회 회장 현정스님(오른쪽)이 혜광사 재건축 기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총무원 사서실장 삼혜스님, 아름다운동행 상임이사 자공스님, 서울 석불사 주지 경륜스님, 계민문도회 재무 법성스님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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