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지 팥죽 나누며 한반도 평화 염원

중앙신도회 부설 사단법인 날마다좋은날은 지난 15일 서울 인사동 북인사마당에서 동지팥죽 나눔행사를 펼쳤다.

중앙신도회(회장 이기흥) 부설 사단법인 날마다좋은날은 지난 15일 서울 인사동 북인사마당에서 ‘2018 나눔과 베풂, 새 희망의 동지’ 행사를 개최했다.

날마다좋은날은 점차 사라져가는 동지 세시풍속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매년 팥죽을 보시하고 있다. 올해 동지 행사는 한반도의 평화를 기원하는 행사로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행사 참가자들은 평화 메시지와 새해 소망을 적어 대형 한반도를 완성하며 평화를 염원했다.

또 팥죽 나눔에는 조계종 포교원장 지홍스님과 이기흥 중앙신도회장, 박원순 서울시장 부인 강난희 여사, 개그맨 이창명 씨 등이 동참해 반갑다연우야 봉사단에서 정성껏 빚은 새알로 동국대학교 생활협동조합에서 밤새 끓여 준비한 팥죽 3000인분을 인사동 거리를 지나는 시민들에게 전했다.

이와 함께 원지 쓰기, 새해 가훈 쓰기, 희망 복조리 만들기, 전통차 시음, 새해 달력 나누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펼쳐졌으며, 식전행사로 풍물패 공연과 야단법석 타악 퍼포먼스가 펼쳐져 동지 행사의 분위기를 돋웠다.

이기흥 중앙신도회장은 “한 해를 보내고 또 새로운 해를 맞이하면서 팥죽 드시고 기운 내시기를 바란다. 다가오는 기해년 새해에는 더 평화로운 나라가 되기를 염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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