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집탐독

조운찬 지음/ 역사공간

조운찬 경향신문사 논설위원이 민족문화추진회의 국역 사업에 참여한 경험을 바탕으로 문집 읽기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문집탐독>을 최근 펴냈다. 이 책은 수천 종의 문집 가운데 고전의 반열에 오른 책을 위주로, 통일신라시대의 <계원필경집>부터 일제강점기 때 쓰인 정인보의 <담원문록>에 이르기까지 문집 30종을 뽑아 총 5개 주제로 묶어 소개하고 있다.

저자는 “이 책은 고전문집의 그러한 가치에 주목해 독자들이 쉽게 문집을 접하고 공감기 위해 기획됐다”면서 “문집이 단순한 선비들의 옛글 모음집이 아니라, 현재의 우리와도 충분히 공감 가능한 콘텐츠의 보고라는 사실을 알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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