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9일 영하 10도가 넘는 강추위에도 불구하고,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을 비롯한 사업부장 주혜스님, 불교중앙박물관장 송하스님,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사무처장 진경스님, 원각사 주지 원경스님이 원각사 노인무료급식소에서 200여 노인들에게 밥퍼 봉사를 진행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의 봉사활동이 뒤늦게 알려져 겨울철을 맞아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총무원장 스님은 전국적으로 강추위가 기승을 부린 지난 12월9일 서울 원각사 노인무료급식소에서 200여 명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급식봉사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총무원 사업부장 주혜스님, 불교중앙박물관장 송하스님,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사무처장 진경스님, 원각사 주지 원경스님도 함께했다. 또 건강하게 추위를 이겨낼 수 있도록 겨울점퍼 180벌을 준비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한편 원각사 무료급식소는 지난 1993년 탑골공원에서 끼니도 때우지 못한 채 소일하는 노인들을 위해 밥을 나눠주면서 시작했다. 지난 2015년 3월 무료급식이 중단될 상황에 처하자, 서울 심곡암 주지 원경스님이 원력을 내어 지속적으로 무료급식을 펼치고 있다. 매일 오전10시부터 오후2시까지 어르신들에게 무료로 식사를 제공하며 자비행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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