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자원봉사단 소속 강부선 씨가 ‘2018 전국자원봉사자대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조계종 자원봉사단 소속 강부선 씨가 ‘2018 전국자원봉사자대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전국자원봉사자대회는 UN이 지정한 세계자원봉사자의날을 기념해 자원봉사자들 노고를 치하하고, 봉사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한국자원봉사협의회,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 행정안전부가 해마다 공동으로 개최해오고 있다. 올해 13회를 맞이한 전국자원봉사자대회는 지난 5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시상식을 열고 소외이웃에 대한 봉사와 선행을 지속적으로 실천해온 시민과 단체를 발굴해 상을 수여했다.

이번 전국자원봉사자대회에서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大賞)’인 대통령 표창 수상자로 선정된 강부선 봉사자는 2001년부터 17년간 꾸준히 자비 나눔을 실천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어르신 치매예방 활동을 비롯해 저소득층 생계유지를 위한 주민센터 등에서 뜨개질 강의를 하며 재능기부도 했다. 장애어르신들의 혈액순환 활성화와 근육통증 완화를 위한 발반사요법 마사지, 무료급식 봉사활동 등 사회복지시설과 병원에서 꾸준한 자비 나눔을 실천하며 이웃과 함께하는 삶, 자원봉사 참여 확산을 위한 노력 등도 높이 평가됐다.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은 “마음을 내 참여하는 자원봉사활동은 나와 내 주변 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를 더욱 따뜻하고 행복하게 변화시키는 원동력이 된다”며 “조계종 자원봉사단은 앞으로도 보다 많은 사람들이 자비 손길을 전하는 봉사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조계종 자원봉사단은 1995년 8월 사회복지재단 부설기관으로 창립, 지난 20여 년간 자원봉사활동의 공로와 우수성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 보건복지부장관표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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