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2월13일) 눈이 내린다는 예보에 서둘러 서울 조계사를 찾았다. 아침 출근시간이 되자 일주문은 참배객뿐 아니라 인근 회사로 출근하는 직장인들의 통로도 된다. 다른 길도 있기만 부처님 뜰 안에서 눈을 밟고 싶은 마음이 컸을 것이다. 이어 외국인들의 차례다. 특히 눈을 보기 힘든 따뜻한 나라에서 온 외국인들은 부처님 품안에서 맞은 함박눈은 행복 그 자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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