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해원문화상 문학상 이월춘, 예술상 박춘성, 행원상 선진규, 언론상 정재준 수상자(사진왼쪽부터).

창원시불교연합회(회장 도홍스님, 불곡사 주지)는 지난 10일 창원 컨벤션홀에서 '제28회 향기로운 산해원(山海原)문화상’ 시상식을 봉행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행원상에 선진규 김해 봉화산 정토원장, 문학상에 이월춘 경남시인협회 부회장, 예술상에 박춘성 한국미술협회 고문, 언론상에 정재준 KBS창원방송총국 보도국장을 수상자로 선정하고 시상했다. 수상자에게는 500만원의 창작지원금과 상패가 각각 전달됐다.

시상식에는 창원시불교연합회 상임고문 지태스님, 원행스님을 비롯해 고문 도문스님, 월봉스님, 회장 도홍스님, 박종훈 경남도교육감, 허성무 창원시장, 이광석 시인, 정목일 수필가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기원했다.

또 시상식을 빛내기 위해 대광사 불곡사 삼학사 정법사 합창단으로 구성된 연합찬불단의 축가, 이병주 색소폰 연주자의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연합회장 도홍스님은 봉행사를 통해 “문화예술의 가치와 함께 배려와 양보, 상생의 따뜻함으로 지친 사람들의 아픔을 치유하고, 꿈과 희망의 화합의 힘으로 아름답고 행복한 사회를 이루자”고 강조했다.

이날 수상한 4명의 수상자들은 지역문화에 대한 창원불교연합회의 배려에 깊은 감사를 전하며 더욱 정진하겠다는 밝혔다.특히, 행원상 수상자인 선진규 정토원장(85세)은 “80세 이후는 덤으로 사는 인생으로, 포교와 청소년 육성사업과 통일운동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창원시불교연합회 '제28회 산해원문화상 시상식'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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