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말을 전하는 상락선원장 혜문스님.

대구 상락선원(선원장 혜문스님)이 수성구 파동에서 남구 봉덕동으로 도량을 이전하며 관세음보살상 점안식 및 개원법회를 지난 9일 봉행했다.

상락선원 개원식에는 관오사 주지 지우스님, 능화사 주지 혜강스님을 비롯한 200여 명의 사부대중이 참석했다. 지난 14년간 대구시 파동에서 교학을 전파하고 자비실천행을 근본으로 수행의 기치를 삼은 상락선원은 이날 개원법회를 통해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상락선원은 관세음보살상 점안식을 봉행하고 서진장학회 장학금을 박경태(구암고 3년) 학생 등 2명에게 전달했다.

선원장 혜문스님은 “상락선원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우리 삶의 길을 안내하는 안내자로서의 소임을 다하고 부처님의 자비가 충만한 세상을 만드는데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상락선원장 혜문스님과 장학금을 전달받은 학생과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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