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법사 개산 15주년 홍법칸타타 기념음악회를 마치고 무대인사를 하고 있는 주지 심산스님과 합창단원들.

수행과 교육문화 전법도량 홍법사가 문화포교의 새로운 장을 여는 특별한 공연무대를 펼쳤다.

부산 홍법사(주지 심산스님)은 지난 9일 금정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산 15주년 기념음악회 ‘홍법칸타타’를 개최했다.

홍법칸타타는 홍법사 창건의 시작과 역동, 홍법의 원력을 주제로 불보살님께 지극한 찬탄과 염원을 담아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조합한 창작곡으로 공연이 펼쳐졌다. 홍법사를 주제로 한 창작곡은 황학현 작사, 강영화 작곡으로 밀려드는 빛, 법으로 하늘열리고, 청보리의 물결, 화엄의 울림, 나를 닦으며, 크신 가피, 홍법의 노래 등 총7곡을 선보였다.

음악회는 6세 유아부터 초, 중, 고, 청년, 장년, 여든 어른보살까지 포함된 홍법사 소속 불광합창단, 청솔합창단, 칸따모레혼성합창단, 세향자모합창단, 동림소년소녀합창단 140명 단원이 참여해 장엄한 무대를 선보였다. 니르바나오케스트라가 기악반주를 맡으며 공연무대를 돋보였다. 특히 세향자모합창단은 동림소년소녀합창단의 자모들로 구성돼 어린이포교와 문화가 가족포교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어 주목을 받았다.

홍법사 주지 심산스님은 “신심과 원력, 그리고 소신의 삶을 사신 창건주 하도명화 보살님의 발원이 승화된지 15년이 됐다”며 “온 세상이 불국토가 되는 날까지 많은 분들의 아낌없는 격려와 지도를 받으며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정진하겠다”고 했다.

홍법칸타타 음악회는 통도사 주지 영배스님을 비롯해 참석한 사부대중 1000여 명이 다같이 ‘우리도 부처님같이’를 합창하며 성황리에 개최됐다.

동림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모습.
동림 중고등부와 죽림대학청년부의 뮤지컬 공연모습.
홍법연합합창단 공연모습.
니르바나오케스트라의 연주모습.
'우리도 부처님같이'를 다함께 합창하고 있다.
홍법사 주지 심산스님을 비롯해 홍법칸타타 관계자들이 무대인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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