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소설·동화·평론 부문에 2100여 편 접수

불교문인의 등용문이자 한국불교문학의 산실로 평가받고 있는 ‘불교신문 신춘문예’에 전국 각지에서 2100여 편이 접수되는 등 예비문인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감됐다.

지난 11월10일부터 12월7일까지 ‘2019 불교신문 신춘문예’를 공모한 결과, 시·시조 1900여 편을 비롯해 동화 100여 편, 단편소설 100여 편, 평론 10여 편 등이 최종 응모됐다. 특히 지난해에 비해 시와 동화 부문에 참여가 두드러지게 늘었다.

불교신문 신춘문예는 지난 1964년 시작해 현재 33회를 맞고 있다. 불교계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신인 문학인을 발굴하는 장에서도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 있다. 소설가 조정래·한승원·성석제 씨, 문학평론가 홍기삼 동국대 전 총장, 최동호 고려대 교수 등 국내 문학계를 대표하는 권위자들이 심사를 맡으며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단편소설과 시·시조, 동화, 평론 등 네 부문으로 나눠 진행하는 불교신문 신춘문예는 단편소설 당선자에게 상금 500만원, 시·시조 및 동화, 평론 당선자에게 상금 300만원을 각각 수여한다. 결과는 당선자에 한해 개별 통보된다. 당선작은 2019년 1월1일 불교신문 신년특집호에 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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