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중학교 야구부는 지난 6일 계룡산 갑사에서 템플스테이를 실시했다.

계룡산 갑사(주지 탄공)는 지난 6일 업무협약을 맺고 후원을 하고 있는 공주중학교 야구부 부원들을 대상으로 템플스테이를 진행했다.

공주중학교 야구부는 이날 갑사 지도법사 평산스님의 지도로 사찰안내와 함께 내가 행복을 기원하는 대상과 미워했지만 용서해야 할 대상을 떠올리며 만드는 '108 여의보주 만들기' 체험을 하면서 가족과 이웃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갖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충청남도와 공주시의 지원으로 함께 하고 있는 ‘템플스테이 플러스원사업의 일환으로 인근 목장을 방문 직접 치즈와 피자 만드는 체험을 하고 시식행사도 가졌다.

갑사와 공주중학교는 지난 2017년 7월 야구부 후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정신적 안정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템플스테이를 실시하고 있다. 또 매년 백미 2000kg과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갑사 주지 탄공스님은 “공주중학교 야구부가 각종 대회에 참가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어 후원을 하는 사찰로서도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한국을 대표하는 야구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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