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연을 펼치고 있는 백양사 삼보합창단.

2018년 울산불교합창축제 경연대회 대상은 BBS울산불교방송합창단에게 돌아갔다. 울산시불교신도회(회장 이병호)는 지난 6일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22회 울산불교합창축제 붓다페스티벌을 개최했다. 

1부 경연에는 덕성사 원효합창단, 황룡사 아리아합창단, 백양사 삼보합창단, 법륜사 마야합창단, 정토사 정토합창단, 남산사 합창단, 울산한마음선원 합창단, 월봉사 월광합창단, BBS울산불교방송합창단, 정광사 바라합창단, 조계종 울산사암연합합창단 등 11개 팀이 참여했다. 합창대회 금상은 울산 한마음선원 합창단, 은상은 정토사 정토합창단, 동상은 정광사 바라합창단, 인기상은 남산사 합창단, 공로상은 조계종불교사암연합회가 각각 수상했다.

2부 축하공연은 황룡사 소년소녀합창단, 가수 전선민, 넘버쓰리, 테너 신현욱, 소프라노 모니카 배가 울산시민을 위해 공연을 펼쳤다. 특히 합창단 단장들이 선보인 ‘아모르 파티’ 노래 축하공연에서 대중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병호 울산시불교신도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날마다 크고 작은 업을 지으며 살아가고 있는 현실 속에서 부처님 말씀을 아름다운 선율과 하모니로 잠시나마 위안과 안식을 얻었으면 한다”고 했다.

울산불교종단연합회장 명본스님은 “각 사찰의 합창단원이 신심으로서 불보살님들 찬탄하는 음성공양을 올리니 이보다 더욱 귀한 공양은 없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한편 합창제에는 울산불교종단연합회장 명본스님, 조계종울산불교사암연합회 자문위원장 덕진스님, 송철호 울산시장, 이병호 울산불교신도회장 등 사부대중 1000여 명이 동참했다.

인사말을 하고 있는 이병호 울산불교신도회장.
붓다페스티벌에 참석한 내빈들.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는 야단법석 공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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