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에서 범어법인의 역할에 관해 세미나를 하고 있다.

사회복지법인 금정총림범어(대표이사 경선스님)는 지난 4일 범어사 설법전에서 ‘제2회 범어복지대회’를 개최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발전을 다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범어복지대회에는 범어사 주지 경선스님, 늘기쁜마을 대표이사 지현스님, 사회복지법인 동주 대표이사 정현스님, 금정구불교연합회장 고담스님, 정미영 금정구청장, 류강렬 개금종합사회복지관장 등 300여 명이 동참했다.

행사는 1부 ‘지역사회에서의 범어법인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세미나가 진행됐다. 세미나에서는 지난 20여 년간 범어 법인의 발자취를 살펴보고 지역사회와 부산불교계에 차지하는 범어 법인의 역할과 방향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펼쳐졌다. 이어 2부에서는 축하공연과 2018년 법인 경과보고 및 2019년 사업계획 발표, 금정구 지역아동센터 후원을 위한 협약식, 범어사 자비의 난방유 지원금 전달식, 사회복지유공자 표창 등으로 진행됐다.

부산불교사회복지 유공자 시상에서 김영란 화명종합사회복지관장과 금인순 용당어린이집 원장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각각 수상했으며 사회복지법인 금정총림범어 대표이사 표창, 부산광역시장상, 금정구청상 등 불교사회복지유공자에 대한 다채로운 시상이 이어졌다.

대표이사 경선스님은 대회사에서 "우리 법인은 부처님의 자리이타 정신으로 자비로운 세상을 구현하고자 설립됏다“며 ”자비로운 눈으로 대상자를 살피고, 자비의 마음으로 상대를 이해하고, 자비의 손길로서 어루만진다면 그곳이 바로 불국정토요 복지사회라는 것을 잊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범어복지대회에 참석한 내빈들.
대회사를 하고 있는 범어사 주지 경선스님.
범어복지대회에 동참한 사부대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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