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이 되어라, 친구여

이소룡 지음·홍석윤 옮김/ 필로소픽

지난 1971년 영화 ‘당산대형’으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액션배우 이소룡은 ‘정무문’, ‘맹룡과강’, ‘용쟁호투’, ‘사망유희’ 등 네 편의 영화를 남기고 불과 서른두 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그는 스타가 되기까지 암흑과도 같은 긴 무명시절을 보냈다. 동양인 차별이 극심한 미국 사회에서 단역과 조연을 전전하며 좌절을 맛봤다.

최근 출간된 <물이 되어라, 친구여>는 타임머신을 타고 가듯, 늘 자아를 탐구하며 인생의 의미를 찾아 사색하던 이소룡과 만나게 해준다. 이소룡이 독서 중에 틈틈이 써 모은 메모를 비롯해 친구, 동료과 나눴던 대화와 편지, 어릴 때부터 썼던 일기 등을 이소룡 문헌관리인 존 리틀이 정리해 엮은 책이다.

저작권자 © 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