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축문화재단(이사장 현문스님)이 ‘제6회 영축문화대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올해 수상자는 이영경 동국대 경주캠퍼스 조경학과 교수(학술문화부문)와 사단법인 전국병원불자연합회(봉사실천부문), 김윤희 맑은소리맑은나라 대표(포교원력부문)가 각각 선정됐다.

이영경 동국대 교수

학술문화부문 수상자인 이영경 교수는 사찰환경보존과 자연공원연구사업, 문화환경문화생태서비스 규명을 위한 국내외의 활발한 연구로 정책개발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전국병원불자연합회 봉사 모습.

봉사실천부문 수상자인 전국병원불자연합회는 1999년 서울시내 7개병원이 동참해 출범한 최초 자생적 불교의료봉사 단체로서 19년간 조계종단 봉사 32회, 해외봉사 10회, 사찰봉사 27회, 이주 근로자 봉사 56회 등 총 7만여명에 대한 의료봉사를 전개한 단체로 알려져 있다.

김윤희 맑은소리맑은나라 대표

포교원력부문 수상자인 김윤희 대표는 1999년 지역불교 출판사인 맑은소리맑은나라를 설립해 지면을 통한 스님들 법문 서적 발간, 영남지역 사찰 곳곳의 소식을 전하는 마당발 역할과 각종 문화, 어린이포교행사 기획 및 진행 등 전법의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

영축문화재단 이사장 현문스님은 “자비희생, 생명존중, 평화구현을 몸소 실천하신 노천당 월하대종사의 사상을 제자들과 후손들이 되새기기 위해 올해로 6번째 영축문화대상을 시상해 오고 있다”면서 “우리사회가 차별 없고 생명존중사상으로 밝고 맑게 나아가는데 일조한 다양한 계층의 대중을 더 많이 발굴해 국가, 사회발전의 표상으로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축문화대상 시상식은 오는 17일 통도사 설법전에서 열리는 월하스님 열반 15주기 추모다례에서 함께 진행된다.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금 500만원과 상패가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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