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화스님성역화추진위, 3만평 규모 명상·학술단지 조성

11월28일 청화스님 탄생지 무안 혜운사에서 청화대종사 성역화 추진위원회가 발족됐다

현대 한국불교의 큰 스승 청화 대종사를 선양하는 성역화 추진위원회가 발족됐다.

청화 대종사 성역화 추진위원회(공동 운영위원장 혜용스님·박문재)는 지난 28일 청화스님 생가가 있는 무안 혜운사 무주당에서 발대식을 갖고 첫 회의를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벽산문도회 의장 도일스님을 비롯해 명원스님(성륜사 주지), 지각스님(혜운사 주지), 박문재 위원장(전 무안축협조합장), 박성재 군의원(전남 무안), 이혜자 도의원(전남 무안), 박관인 이사장(영선학원) 등 지역 기관장과 무안군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청화스님 성역화 추진위원회 운영위원장 혜용스님은 “청화 큰스님 성역화사업은 10여 년전부터 추진했으나 그동안 별다른 성과가 없었다”며 “청화 큰 스님 탄생지 혜운사에 3만평 규모의 국제적인 힐링타운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청화스님 성역화 추진위원들은 청화스님 선양사업을 위해 문도, 재가불자는 물론 지자체와 힘을 모아 본격적인 활동을 펼치기로 결의하고 향후 일정을 논의했다.

청화스님 성역화는 청화스님 탄생지 혜운사에 3만여평 규모의 국제 힐링센터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청화사상 연구소, 박물관, 명상 체험관, 템플스테이 수련관 등을 건립 운영한다. 또한 내년 4월 무안에서 청화사상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청화스님 관련 자료, 연구, 학술, 홍보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청화스님 문도들의 모임인 벽산문도회(문장 용타스님)는 지난 26일 문도총회에서 혜용스님을 위원장으로하는 청화대종사 성역화 추진위원회를 추인하고 추진위원을 위촉했다.

청화스님 문도모임인 벽산문도회 의장 도일스님.
청화스님 성역화 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 혜용스님
청화스님 성역화 추진위원회 첫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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