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화원, 12월9일 문화 축제 개최

사회복지법인 연화원(이사장 해성스님)이 오는 12월9일 오후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2018 수화사랑음악회 및 나눔한마당축제’를 연다. 

문화생활에서 소외된 시청각 장애인, 지체장애인을 위한 나눔 축제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국악인 남상일, 가수 김태희, 시각장애인 조영섭과 문종섭을 비롯해 연화직업재활원 이용자 및 부모회 난타 공연, 수화사랑합창단 공연 등이 펼쳐진다. 자비의쌀 전달식과 장애인 자녀를 위한 장학금 전달식도 마련돼 있다.

연화원은 “장애인들은 신체적 제한으로 독립적인 생활을 하거나 의사소통을 하는 데 있어 많은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어 사회, 경제적으로 고립된 생활을 하게 된다”며 “대중과 어울리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가 적은 장애인들에게 음악회를 통해 편견을 버리고 하나되는 세상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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