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노인복지관 어르신 나눔 사업 앞장

속초시노인복지관이 지난 20일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 100여 명에게 안경과 돋보기를 지원하는 행사를 열었다.

신흥사복지재단 속초시노인복지관(관장 묘근스님)이 지난 20일 속초시노인복지관 2층 소회의실에서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 100여 명에게 안경과 돋보기를 지원하는 행사를 열었다. 안경점 ‘다비치안경’과 연계한 이번 행사는 저소득 및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눈 건강을 파악하고 시력 저하로 겪는 불편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안경점과 복지관 직원들은 어르신들에게 검안을 시행하고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의 안경테를 직접 고르게 함으로써 개인 맞춤형 안경과 돋보기를 무료로 제공했다. 시력 뿐 아니라 청력 저하로 대화에 불편을 겪는 어르신을 위한 무료 청력 검사도 함께 진행했다.

이에 앞서 복지관은 속초시노인복지관 앞 주차장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사업 ‘김장나눔! 孝 플러스’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복지관 직원을 비롯해 경동대, 자원봉사대학 학생과 이마트 나누미봉사단, 한국부인회 회원 30여 명이 배추 1000포기를 김장해 120개 가정에 전달했다.

속초시노인복지관 관장 묘근스님은 “앞으로도 속초시노인복지관은 꾸준히 지역사회 어르신들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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