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음악원, 제1회 불교음악학술세미나 개최

불교음악의 정체성을 논해 불교음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세미나가 개최된다.

대한불교조계종 불교음악원(원장 박범훈)은 오는 12월 7일 오후 3시 서울 봉은사 '불교음악원'에서 제1회 불교음악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불교음악 정체성 탐구’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경전상의 불교음악과 동아시아 불교음악의 미학적 의미를 확인하고 한국불교음악의 특징을 담고 있는 범패 안채비소리의 음악기법을 탐구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세미나에서는 ‘경전상의 불교음악 연구’(박범훈 불교음악연구원 원장), ‘동아시아 불교음악의 미학적 소고’(윤소희 위덕대학교 학술연구교수), ‘경제 안채비소리 편게성의 성조 연구’(손인애 서울대학교 국악과 외래교수), ‘사십구재의 시식문 고찰’(함안 달전사주지 원명스님)의 발제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불교음악원은 오는 30일 오후 3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제1기 불교합창아카데미 수료식’을 가질 예정이다.

불교음악원은 불교합창단의 정체성과 보다 전문적인 합창교육을 목표로 지난 3월 9일 제1기불교합창아카데미를 개강해 32주 간의 교육과정을 마치고 이번에 수료식을 갖는다. 수료식에는 그간 수업한 내용 중 대표적인 곡을 선보이며 봉은국악합주단의 축하공연도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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