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상담개발원, 스마트쉼 문화운동본부 출범

불교상담개발원이 오는 27일 오후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디지털 과의존 문제 해소를 위한 ‘2018 불교 스마트쉼 문화운동본부’를 출범식을 갖는다. 날로 심화되는 스마트폰, 인터넷 중독 문제를 불교적 시각으로 재조명해 이론적 토대를 만들고 이를 실천해 나가기 위한 세미나도 함께 열린다.

출범식에는 오용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보호정책관 국장을 비롯해 양병희 한국기독교연합 증경대표회장, 김민수 한국가톨릭문화원장 신부 등 사회, 종교를 넘어 다양한 분야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출범식 후 열리는 세미나에서는 최두진 한국정보화진흥원 디지털문화본부장이 ‘스마트폰 인터넷 과의존 현황 및 정책’을, 불교상담개발원장 가섭스님이 ‘스마트폰 과의존의 불교적 해석’에 대해 발표한다. 함윤서 HB뇌과학연구소장이 유아, 청소년, 성인 등을 대상으로 조사한 ‘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 분석 및 불교계 대응 전략’에 대해서도 의견을 개진한다.

불교상담개발원은 스마트폰·인터넷 과의존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3회에 걸쳐 과의존 예방교육 전문강사 양성과정을 진행해 온 바 있다. 약 60여 명이 양성과정을 수료했으며 이 가운데 10명이 한국정보화진흥원 예방강사로 위촉됐다.

저작권자 © 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