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큰한 겨울 별미
경상도 별미인 배추전은 제사나 큰 행사가 있을 때 빠지지 않고 올라오는 음식이다. 특히 요즘 같은 김장철에는 김장하고 남은 배추에 밀가루 반죽을 묻혀 노릇하게 지져내 양념간장에 찍어먹으면 맛이 더 좋다. 간단한 조리법으로 완성되는 음식이지만 담백하고 달큰한 배추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식이섬유와 비타민도 풍부하다.
자료제공=한국불교문화사업단
재료
배추 1/2포기, 밀가루 800g, 물 1360g, 소금 5g, 식용유
만드는 법
①배추는 깨끗이 씻어서 배추 밑둥을 잘라낸 후 잎을 낱낱이 떨어뜨려 준비한다.
②도마 위에 배추를 한 잎씩 올려놓고 두꺼운 부분은 칼끝으로 찔러준다(배추를 부드럽게 한다).
③밀가루에 소금과 물을 넣고 덩어리지지 않게 잘 섞어준다.
④반죽에 배추를 한 장씩 넣었다 빼서 여분의 반죽을 떨어뜨린다.
⑤달궈진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배추를 두 장 붙여서 노릇하게 지진다.
(한 장은 윗부분이 위로 가게하고, 한 장은 밑둥에 붙어 있던 부분을 위로 가게 놓는다.)
☞ Tip : 배추의 두꺼운 부분을 칼끝으로 찔러 씹기 좋게 만든다.
[불교신문3430호/2018년11월14일자]
이경민 기자
kylee@ibulgy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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