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법부장 임영동의안이 가결된 후 성효스님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조계종 중앙종회(의장 범해스님)가 13일 오전10시 제213회 정기회를 속개하고 호법부장 성효스님에 대한 임명동의의 건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호법부장 성효스님은 임명동의의 건이 가결된 직후 인사말을 통해 “총무원장 스님의 뜻과 종단 건강해 지는데 힘을 보태도록 노력하겠다. 종회의원 스님들의 많은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인사심의특별위원장 심우스님은 “우리 종단에 징계권과 기소권을 가진 호법부장 임명 동의의 건은 중앙종회의 임명 동의를 거쳐야 한다”며 “인사심의위원회는 (성효스님에 대해) 아무 이상 없음을 보고드린다”고 보고했다.

성효스님은 정대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82년 10월 범어사에서 자운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87년 9월25일 범어사에서 자운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성효스님은 제14, 15, 16대 중앙종회의원, 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 동국대 법인사무처장, 제23교구본사 관음사 주지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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