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운경로의 날 기념식 및 작품발표회' 큰 잔치

고창군종합사회복지시설(시설장 대원스님)은 지난 9일 시설 광장에서 제11회 복운 경로의 날 기념식 및 문화교육 프로그램 작품발표회를 개최했다. 행사는 사물놀이로 시작해 기념식, 문화공연 등으로 이어졌다. 또한 부대행사로 다양한 체험 및 기부식품나눔행사 부스와 문화교육 프로그램 작품 전시회가 함께 마련됐다.

기념식에서는 지난 1년 간 복지관을 위해 애써온 지역주민과 강사, 직원 등에 대한 시상,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와 (주)프로그텍서비스 후원 전달식, 선운사복지재단 대표이사 경우스님의 격려사 및 내빈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선운사복지재단 표창은 하관수 은빛구름복운중창단 강사와 배영애 라인댄스 강사가 수상했으며, 고창군수 공로표창은 김현오 고창푸드마켓 직원이, 고창군의장 표창은 정향숙 1-3세대 꿈꾸는 텃밭 강사가 수상했다.

이후 가수 조기량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한국무용, 이지댄스, 가요난타, 태극권, 라인댄스 등 복지관 이용자가 펼치는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졌다. 부대행사로 문화교육 프로그램 작품을 전시하여 이용자들의 성과를 지역주민과 공유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시설장 대원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고창군사회복지시설과 함께 지역복지사업에 참여하고 애써주신 지역주민 및 이용고객, 후원자, 자원봉사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복지서비스 실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선운사복지재단 대표이사 경우스님, 시설장 대원스님, 정토진 고창군 부군수, 김영호 고창군의회 부의장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