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무원장 원행스님 "화합 종단 위해 직할교구신도회 역할 중요"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왼쪽)은 제5대 직할교구신도회장에 이금석 현 회장(오른쪽)을 임명했다. 임명식 직후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

직할교구 5대 회장단 임명장 수여
회장단은 성역화 불사 기금 쾌척…

조계종 직할교구 제5대 신도회장에 이금석 현 회장이 연임됐다. 직할교구장 원행스님(총무원장)은 오늘(11월12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이금석 신도회장을 비롯해 이은임 감사, 한말선 수석부회장, 이연정 부회장 등 회장단 10명에게 임명장을 각각 수여했다. 5대 회장단 임기는 오는 2020년 8월14일까지이다.

무엇보다 임명식 직후 직할교구 신도회는 회장단 명의로 재단법인 아름다운동행에 총본산 성역화 불사기금 1583만9000원을 쾌척해 의미를 더했다. 이 기금은 직할교구신도회에서 주최한 일일 찻집 등 자선바자회를 통해 모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5대 직할교구신도회 회장단은 임명식 직후 자선바자회 등으로 모연한 기금을 총본산 성역화 불사 기금으로 쾌척해 의미를 더했다.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돈독한 신심을 바탕으로 교구를 위한 소임을 수락해줘 고맙다”며 “종단이 더 발전될 수 있도록 깊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특히 스님과 신도 사이에 가교 역할을 잘 해주길 바란다”며 “사부대중이 화합하는 종단을 만들기 위해 직할교구 신도회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금석 직할교구 신도회장은 “한국불교와 종단을 위한 일이면 어떤 일이든지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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