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문화사업단, 12월 봉선사 용주사와 공동 진행

2019 수능 수험생을 위한 템플스테이 홍보포스터.

오는 15일 치러지는 2019년 수능 수험생들을 위한 템플스테이가 개최된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스님)은 화성 용주사와 남양주 봉선사 등과 공동으로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특별한 나눔 템플스테이를 준비했다.

이번 나눔 템플스테이는 ‘끝이 어딜까 너의 잠재력’이라는 주제로 인기 시인 하상욱의 특별 강의가 함께 한다. 수험 준비로 지친 수험생들에게 템플스테이를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용기와 희망을 북돋우는 시간도 갖는다.

화성 용주사는 오는 12월1일부터 2일까지 수능 수험생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1박2일 템플스테이를 준비했다. 리더쉽이 뛰어났던 조선의 제22대 왕 정조의 리더십을 배워보고, 스님과의 대화와 명상을 통해 마음챙김 연습을 해보는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함께 하상욱 시인과의 만남이 준비돼 있다. 강연에서는 하상욱 시인만의 톡톡 튀고 기발한 발상으로 참가한 수험생에게 힐링을 가져다 줄 예정이다. 참여 시 반드시 수험표를 지참해야 하며, 참가비는 3만원이다.

남양주 봉선사는 12월8일 당일형 템플스테이를 준비했다. 수능 공부로 지친 학생들을 위한 맛있고 건강한 사찰음식 만들기 체험과, 일반인들에게 공개되지 않은 광릉숲에서 걷기명상을 체험해 볼 수 있다. 마지막 시간에는 하상욱 시인의 강의가 진행된다. 수험생 선착순 300명까지 참여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 원경스님은 “이번 템플스테이가 수험에 지친 학생들의 스트레스를 풀고, 마음의 힐링을 가져다 주는 자리가 되길 바라며, 마음의 쉼이 필요하면 언제든 템플스테이를 찾아오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템플스테이에는 참가자들을 위해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사찰에 전화로 사전 이용 예약을 하면 각 사찰 당 선착순 85명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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