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년 역사 흥천사 불상 불화 조명
600년 역사 흥천사 불상 불화 조명
  • 이성수 기자
  • 승인 2018.11.06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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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술사연구소, 학술대회 17일 개최

조선 건국 직후 산문을 연 흥천사(興天寺)의 불상과 불화를 조명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미술사연구소(소장 문명대)와 서울 흥천사는 11월17일 오후 1시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교육관 제1강의실에서 ‘600년 왕실원찰 서울 흥천사 불상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학술대회는 한국불교미술사학회가 주관한다. 흥천사는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의 정비(正妃) 신덕왕후(神德王后) 강씨(姜氏)의 원찰(願刹)이다.

김창균 동국대 교수의 사회를 맡은 이번 학술대회는 1부에서 문명대 동국대 명예교수가 ‘흥천사 불상의 성격과 1701년 목조 수월관음보살 삼존상 및 복장품 연구’를 주제로 기조발표를 한다. 이어 2부에서는 △흥천사 목조 아미타불상과 대세지보살상 연구(심주완 조계종 호계원 팀장) △흥천사 명부전 석조 지장·시왕상 연구(주수완 고려대 전 교수)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주제 발표 후에는 손영문 문화재청 상임전문위원과 이분희 불교중앙박물관 학예팀장이 토론을 한다.

3부에서는 △흥천사 노전 약사(1829)·아미타·지장보살상 연구(유근자 동국대 겸임교수) △흥천사의 불교사상(문무왕 동명대 연구교수)에 대한 주제에 대해 고승희 동국대 교수와 신선혜 고려대 연구교수가 토론을 한다.

또한 최응천 동국대 교수가 ‘흥천사 창건기의 문화재, 흥천사 동종 조사의 감동’에 대한 연구결과를 선보인다.

문명대 한국미술사연구소장은 “여러 시대를 걸쳐 흥천사에 봉안된 불상 중에서 수월관음삼존상 등은 희귀한 상”이라며 “형성배경과 도상·양식 특징, 조각사적 의의 등을 살펴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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