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꽃 자비로 피어라’ 주제로 열려

스님과 신도, 관객들이 격식 없이 앉고 서서 음악축제를 즐기고 있다.

완주 옥련암(주지 일감스님)이 지난 3일 대웅전 앞마당에서 ‘은행나무 멋있는 날 가을축제’를 열었다. ‘평화꽃 자비로 피어라’를 주제로 한 이날 축제는 사진전과 음악회, 토크 콘서트, 출판 기념회, 저자 사인회 등으로 진행됐다. 음악회는 이창선 대금 밴드의 공연과 재즈밴드 김영주 콰르텟의 연주, 협연 등으로 꾸며졌다. 검도 ‘조선세법’ 시연도 있어 관람객 눈길을 끌었다.

일감스님은 “먼 두메산골의 절까지 와주셔서 고맙다”며 “여기 모인 사람들과 우리나라에 평화의 기운이 깃들기를 바란다”고 축원했다. 일감스님은 이날 대담집 <그대로 행복하기>에 직접 사인을 해서 음악회 참석자들에게 무료로 선물하기도 했다.

이날 축제에는 대구 능인선원 주지 혜장스님을 비롯해 옥련암 신도와 지역민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대금과 재즈기타가 콜라보를 이뤄 관객의 귀를 사로잡았다.,
일감스님이 출판을 기념해 저자 사인을 넣어 관객들에게 선물했다.
옥련암 풍경이 사진에 담겨 전시됐다.
주지 일감스님과 신도들이 행사를 마치고 오붓하게 차담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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