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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원정사, 국내 최대 템플스테이 생활관 개관
  • 유진상 부산울산지사장
  • 승인 2018.11.05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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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원정사 템플스테이생활관 개관 테이프커팅식을 하고 있는 내빈들.

부신시민들을 위한 쉼터이자 수행처, 부산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는 숙박과 한국전통문화의 진수를 체험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 마련됐다.

부산 내원정사(주지 정련스님)는 지난 4일 템플스테이생활관 앞 특설무대에서 ‘템플스테이생활관 및 국제명상힐링센터’ 개관식을 봉행했다.

지난 2007년 템플스테이를 시작한 내원정사는 부산은 물론 경남 인근, 수도권 시민들까지 이용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으나, 참가자를 수용할 공간이 협소해 불편한 점이 있었다.

이에 템플스테이 생활관은 10년 전 주지 정련스님이 시민선방 건립원력을 세우면서 시작됐다. 신도들이 정성을 모아 부지를 확장하고 선원센터를 마련한데 이어 2013년 템플스테이 지원사업에 선정돼 불사에 들어갔다. 2014년 2월 착공한 뒤 4년9개월여만에 개관하게 됐다.

총무원장 원행스님을 비롯한 내빈들이 한글반야심경을 봉독하고 있다.

개관식에는 조계종 원로의원 월탄·정관·암도·지성·철웅스님과 총무원장 원행스님, 법계위원장 종진스님, 포교원장 지홍스님, 통도사 주지 영배스님, 송광사 율주 지현스님, 해인사 율원장 서봉스님, 이법륜화 내원정사신도회장, 오거돈 부산시장 등 사부대중 2000여  명이 동참했다.

동국국악예술단 및 내원·혜원합창단이 음성공양을 펼친 식전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개관식은 개식, 삼귀의례, 국민의례, 반야심경, 보현행원, 내빈소개, 경과보고, 축사, 인사말씀, 사홍서원, 테이프커팅 및 현판식 등으로 진행됐다.

축사를 하고 있는 총무원장 원행스님.
인사말을 하고 있는 내원정사 주지 정련스님.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템플스테이 생활관과 국제명상힐링센터는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마음의 안식처가 되고, 나아가 한국의 정신문화와 불교의 선문화를 체험하고자 하는 세계인들도 함께 할 것”이라며 “늘 중생의 삶과 함께하겠다는 보살의 서원은 산중을 넘어 사회 속에서 향기로운 실천으로 꽃피울 것”이라고 축하했다.

불사 원만회향을 위해 두 차례 천일기도에 동참한 내원정사 신도들과 봉사자에게 감사의 마음부터 전한 내원정사 주지 정련스님은 “구덕산 기슭 내원정사 도량에서 또 하나의 수행 기능을 담당할 템플스테이관과 국제명상힐링센터를 개관하게 돼 실로 이 계절에 부합하는 결실을 만나게 됐다”며 “산사의 수행과 문화, 한국전통문화를 기반으로 사찰에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실참실수(實參實修)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법륜화 내원정사신도회장은 “내원정사가 현재에 이르기까지는 오직 부처님의 도량을 만들겠다는 주지 정련스님의 간절한 염원과 함께 50여 년간 큰스님의 거룩한 업적에 쏟은 지혜, 자비심, 원력으로 이루어 낸 것이기에 더욱 깊은 찬탄을 드린다”고 했다.

템플스테이 생활관은 총사업비 110억원으로 시설규모와 수용인원 면에서 단연 전국 최고의 시설을 자랑한다.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6201㎡ 규모에 30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다.

생활관 뒤편에 위치한 국제명상힐링센터는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수행전통과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한국문화 홍보를 담당한다. 총사업비 28억원의 예산으로 2017년 3월 착공해 지상1층, 연면적 1497㎡ 규모로 건립됐다.

템플스테이 생활관은 시민들이 편안하게 수련가능한 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지하는 자원봉사실, 남녀탈의실 및 샤워실, 공양실, 주방, 영양사실 등의 시설이 들어섰다. 지상 1층은 템플스테이 사무국과 수련실, 강의실, 3개의 방으로 이루어졌다. 2층은 간경실, 사경실, 명상실, 4개의 방 등으로 명상수행 관련 공간이다. 3층은 대법당 기능을 하는 원각전과 선실 그리고 10개의 방으로 꾸몄다.

내원정사는 부산역에서 차량으로 20분 남짓 걸릴 만큼 도심 접근성이 뛰어나면서도 산속에 있어 템플스테이를 체험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 다양하고 알찬 내용, 자연친화적 환경, 도심과 가까우면서도 산중 사찰의 장점을 갖춘 내원정사 템플스테이생활관과 국제명상힐링센터가 불자와 시민들의 수행과 힐링을 책임지고 국내외 방문객에게 참 나를 찾는 행복여행 공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템플스테이 생활관과 뒤편 국제명상힐링센터.
템플스테이 생활관 전경과 개관식에 동참한 사부대중들.

유진상 부산울산지사장  kbulgyo@ibulgy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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