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 예방에 좋은 한 그릇

스님들이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미리 끓여먹던 감기국은 오신채 가운데 하나인 파뿌리를 제외하고 한의학에서 말한 식재료를 사용한다. 공양할 때 국 대신 먹었는데, 속이 따뜻해지고 땀이 잘 나서 세균을 체외로 배출시키는 데 효과적이었다고 한다. 

능이버섯은 감기나 기관지천식에도 좋지만, 해독작용이 있어 체내독소를 제거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준다. 표고버섯은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비타민 D가 많아 칼슘의 흡수를 돕는다. 표고버섯에 들어 있는 ‘렌티난’은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어 면역력을 높이며, 발암효과와 함께 콜레스테롤 수치와 혈압을 낮춰준다.

자료제공=한국불교문화사업단 

 재료  무 1개, 건표고버섯 5개, 능이버섯 70g, 콩나물 50g, 풋고추 2개, 건고추 2개, 다시마 1장, 생강 1톨, 간장 3T.

 만드는 법  ①냄비에 물을 붓고 무와 표고버섯을 넣고 끓인다. ②1에 다시마와 생강, 건고추, 풋고추를 넣고 10분 후에 다시마를 건져내고 집간장을 넣는다. ③능이버섯과 콩나물을 넣고 약불에서 2시간 동안 은근히 끓인다.

☞ Tip : 약불에서 은근히 끓여 낸다.

[불교신문3436호/2018년10월3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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