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찾아 산에 올랐다. 마음만 급했는지 산에는 아직 붉은 기운이 없었다. 아쉬움에 발길을 돌려 내려가다 보니 담쟁이넝쿨이 조용히 가을을 만들고 있다.
[불교신문3434호/2018년10월24일자]
김형주 기자
cooljoo@ibulgy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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