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 명예회복에 최선의 노력 다할 것”

10·27법난피해자명예회복심의위원회 신임 위원장 금곡스님.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10·27법난피해자명예회복심의위원회 신임 위원장에 조계종 총무원 총무부장 금곡스님<사진>이 선출됐다. 10·27법난위원회는 지난 22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2018년 제5차 회의를 열고 이와 같이 금곡스님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위원장 선출 직후 금곡스님은 “10‧27법난은 국가권력 남용으로 불교계에 깊은 상처를 남긴 가슴 아픈 역사”라며 “앞으로 위원장으로서 명예회복사업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해 피해자의 명예 회복은 물론, 한국 사회가 더욱 화합하고 발전적인 미래로 도약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곡스님은 성욱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82년 범어사에서 자운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87년 범어사에서 자운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총무원 재무부장과 사회부장, 호법부장, 사서실장,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상임이사, 제15·16대 중앙종회의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 양양 낙산사 주지와 총무원 총무부장 소임 등을 맡고 있다.

한편 이날 10·27법난위원회 5차 회의에서는 재적위원 10명 중 9명이 참석해 △법난피해자 의료지원금 지급 결정 △10·27법난 기념행사 등 현안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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