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여성개발원‧샤카디타코리아 주최

불교여성개발원(원장 노숙령) 산하 불교여성연구소와 세계불교여성협회 한국지부 샤카디타코리아(공동대표 본각스님)가 오는 11월3일 오전9시30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공연장에서 ‘불교의 새로운 지평-새로운 도전을 향해 나아가는 여성’을 주제로 학술 토론회를 개최한다. 

한국 여성 불교가 당면한 현실을 진단하고 새 미래를 전망하고자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학술적 성격보다 일상에서 직접 체험하고 수행한 경험을 나누고 이를 통해 새 길을 모색하고자 열리는 자리다. 총 12명 비구니 스님을 비롯해 국내외 활동가와 학자 등이 참여하며 프랑스 사진작가 올리비에 아담(Olivier Adam)이 촬영한 한국 비구니 스님 사진이 공개된다.

1부 주제는 ‘한국 비구니 승가의 활력 사회’다. 전 불학연구소장 수경스님이 사회를 맡는다. △진경스님(붓다선원 선원장)이 ‘일상에서 4성제 실천하기-붓다선원의 삶을 중심으로’ △운성스님(마음치유학교 교육국장)이 ‘불교의 새로운 지평-깨어있는 자비심’ △정완스님(동국대학교 불교학술원 일반연구원)이 ‘비구니와 군인의 만남–비구니 군승의 경험을 중심으로’ △혜유스님(한마음선원 독일지원)이 ‘한국불교 세계화-한마음선원의 활동을 중심으로’에 대해 발표한다.

2부 주제는 ‘당면한 도전과 과제 사회’로 정형은 샤카디타코리아 운영위원이 진행한다. △유덕스님(운문사 한문불전승가대학원)이 ‘현대 한국 사회에서의 여성 출가자 공동체에 대한 고찰–운문사를 중심으로’ △유승무(중앙승가대학교 불교사회학부 교수)가 ‘출가자 감소현상과 불교계의 불평등 현상의 상관성 연구’ △도미니끄 부떼(Dominique Butet, 프랑스)가 ‘히말라야 지역의 티베트 여승: 최근의 발전과 미래의 전망’ △오씨 막(Aosi Mak, 홍콩)이 ‘홍콩 불교교육 현황’에 대해 살펴본다.

3부는 조은수 서울대 철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미래에의 전망 사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유정스님(봉녕사 금강율학승가대학원 연구과정)이 ‘식차마나 계율교육의 중요성’ △김애주(동국대학교 영문과 교수)가 ‘깨어있는 어머니 교육-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여’ △이영호(서울특별시한부모가족지원센터 센터장)가 ‘가족이 함께 하는 생활불교의 실천과 불자성 함양’ △이은정(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 상담심리학과 자아초월상담 전공 석사과정)이 ‘히말라야의 명상 홀에서 서울의 상담실까지-나의 담마 여정’에 대해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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