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똔득탕대와 재학생 졸업생 현지 교육

동국대 경주캠퍼스가 베트남 똔득탕(Ton Duc Thang)대학교와 현지교육 협약을 체결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12일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두 대학이 지난 9월29일 양교 재학생 및 졸업생의 현지교육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베트남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영찬 동국대 경주캠퍼스 경영학부 교수(청해진대학사업단장)와 젼쫑다오(Tran Trong Dao) 똔득탕대 국제교류 부총장이 참석했다.

베트남 제1의 경제도시 호치민(胡志明)시 7군에 위치한 똔득탕대 이름은 1969년 북베트남과 1976년 베트남 대통령을 지낸 똔득탕(孫德勝)에서 유래했다. 2018년 QS대학평가에서 베트남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4Star’를 받은 똔득탕대는 교육, 연구, 국제화 등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는 명문대학이다.

이번 협약으로 동국대 경주캠퍼스 상경대 4학년 재학생과 졸업생으로 구성된 베트남 취업반 연수생들은 12월 24일부터 2월 15일까지 두 달간 똔득탕 대학교에서 현지 연수를 받는다.

한편 이영찬 교수는 10월 1일 레빙잔(Le Vinh Danh) 똔득탕대 총장에게 3년 임기의 겸임교수 위촉장을 받았다.

이영찬 교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베트남 취업을 희망하는 우리 대학 연수생들의 현지 교육 여건이 크게 개선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더욱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사업진행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신흥시장 베트남과 아세안 국가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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