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여름 바짝 말라가는 논밭을 바라보며 마음 상해서였을까? 가을에 내리는 비는 아무 쓸모가 없다고들 한다. 쓸모가 있든 없든 가을비는 내린다. 아직 익지 않은 모과나무에 열린 열매에 가을비가 방울방울 달려 있다. 가을이다.
[불교신문3430호/2018년10월10일자]
김형주 기자
cooljoo@ibulgyo.com
다른 기사 보기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