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부루나어린이합창단 창단기념 어린이 산사음악회 거행

동화부루나어린이합창단의 어린이 산사음악회 공연.

동화사 동화부루나어린이합창단은 지난 6일 동화사 설법전 앞 특설무대에서 2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창단 기념 어린이 산사음악회를 진행했다.

동화부루나어린이합창단은 어린이의 맑고 고운 음성으로 법음을 널리 알리고자 올해 동화사에서 창립됐으며, 7세~13세까지 30명의 대구지역 초등학생이 8개월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창립됐다.

어린이합창단의 창단에 큰 관심을 보낸 동화사 주지 효광스님은 음악회 대회사를 통해 “어린이들의 순진무구한 마음에서 울러 퍼지는 아름다운 찬불가를 통해 더욱 건강하고 평화로운 세상의 주인공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합창단장 미수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창단 준비기간이 짧아 걱정이 많았는데 해맑은 어린이와 함께 할 수 있어 오히려 행복하다”며 “동화부루나어린이합창단은 앞으로 음성공양이 필요하면 어디든 달려가 동심의 아름답고 깊은 감동을 시민들에게 전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합창단원인 석현서(지묘초등 5년) 어린이는 “또래 언니들 그리고 동생들과 함께 노래할 수 있어 너무 좋고 스님들과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날 동화부루나어린이합창단은 어린이 산사음악회를 통해 ‘꿈꾸지 않으면’ ‘바람의 빛깔’ 등을 노래했으며 대구효신초등학교의 락키즈밴드와 동림소년소녀합창단 그리고 예랑청소년국악단이 함께 축하공연을 펼쳤다.

어린이 산사음악회 대회사를 전하는 동화사 주지 효광스님.
효신초등학교의 락키즈밴드의 초청공연.
예랑청소년국악단의 초청공연.
동화부루나어린이합창단장 미수스님과 합창단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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