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28일 조계종 제36대 총무원장 선거를 앞두고 총무원장 후보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종단 현안을 놓고 100분 토론을 펼친다.

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중앙종회는 오는 19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오후4시부터 약 100분간 ‘제36대 총무원장 후보자 종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는 각 후보들의 모두 발언에 이어, 사전에 제공한 공통 질의, 현장 접수 질문을 통한 공통 질의, 후보자 마무리 발언 등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총무원장 후보들에게 사전에 전달한 공통 질의는 △총무원장으로 당선되면 최우선적으로 추진할 종책과 그 이유 △종단 안정과 화합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인데 승가간의 소통과 화합, 종단과 불교단체간의 소통, 대국민들에 대한 종단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방안 △미래사회에도 지속적으로 숭고한 가치를 지닌 종단으로 남을 수 있는 포교전략에 대해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타 후보자에 대한 인식공격 및 비방은 절대 금지다.

사전에 제공한 공통 질문을 통한 질의 이후 이날 현장에서 접수된 질문에 대한 답변을 듣는 시간도 진행된다. 이어 각 후보별로 2분간 마무리 발언을 끝으로 종책토론회가 종료된다.

이와 함께 전국교구본사주지협의회도 오는 20일 오후 2시 제10교구본사 은해사에서 후보들을 초청해 종책을 듣고 이에 대해 교구본사 주지 스님들이 질의응답을 하는 종책발표회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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