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송광사와 광주 자비신행회 업무협약 맺어

조계총림 송광사와 자비신행회가 공익형 템플스테이 운영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

지역 복지사각 지대 해소와 포교를 위해 사찰과 불교복지단체가 손을 잡았다.

조계총림 송광사(주지 진화스님)와 광주 자비신행회(이사장 이화영)는 지난 17일 송광사 회의실에서 공익형 템플스테이 업무협약을 맺고 프로그램 개발에 들어갔다.

업무협약에 앞서 진화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송광사 템플스테이는 지난해 전국 130여 개 템플스테이 사찰가운데 최우수 운영사찰로 선정된 명품 템플스테이이다”며 “지역의 소외계층 이웃을 초청해 무료로 사찰 생활을 체험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송광사는 소외계층 이웃들에게 템플스테이 프로그램과 차량 등을 무료제공한다. 또한 자비신행회는 템플스테이 참가 계층 선정과 모집을 맡는다.

자비신행회 김영섭 사무처장은 “광주전남지역 어린이, 청소년, 다문화가정, 피해여성,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월 1~2회 공익형 템플스테이를 진행하겠다”며 “10월경 광주 돈보스코의 집(가정폭력피해아동 보육원) 청소년들을 초청해 템플스테이를 펼치겠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서에 서명과 직인을 찍고있는 송광사 주지 진화스님과 자비신행회 김영섭 사무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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