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달마사, 제11회 동광장학금 수여법회 봉행
사천 달마사(주지 해일스님)는 지난 15일 ‘제11회 동광복지장학금 수여법회’를 갖고 초중고대학생과 저소득계층 등에게 총351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동광복지장학금은 지난 2009년 첫 전달을 시작으로 그동안 총 3억여 원을 전달했다.
달마사 주지 해일스님은 은사 동광당 명진스님(해인사 전 주지, 1939~1998년)을 추모한 뒤 일타스님의 가르침 중 “나라에 충성하고 부모님께 효도하고, 힘 있고 형편 나은 쪽에서 먼저 양보하면 갈등은 저절로 풀릴 것”이라고 참석대중들에게 당부했다.
수혜자인 조예진(서울여대) 학생은 “부모님께서 항상 이르신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는 말을 속담인줄로만 이해했는데, 불교의 가르침에서 온 말이라는데 우선 놀랐다. 불교, 절, 부처님이 먼 것인 줄 알았는데 이번 장학금 수여를 계기로 진지하게 배워볼 생각”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권순학 경남지사장
gyonam108@ibulgy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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