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식 이후 범어사 대웅전 앞에서 단체사진.

부산에서 음성공양으로 부처님의 정법을 전하고 포교와 수행을 알리는 새 책임자가 취임했다.

부산불교합창단연합회는 지난 12일 금정총림 범어사 보제루에서 ‘제7대 정임숙 회장 취임식’을 봉행했다.

부산불교합창단연합회 신임 회장으로 취임한 정임숙회장은 현 삼광사합창단장으로 제6대 부산불교합창단연합회 수석부회장 소임을 맡았다. 취임식에는 부산불교연합회 회장 경선스님, 수석부회장 세운스님, 고문 범산스님, 사무총장 정산스님, 부산불교연합회국민행복실천운동본부 상임대표 정각스님, 선운사 주지 원타스님, 전국불교합창단연합회 박미자회장, 여성불자회 왕성자회장, 부산여성개발원 김수현회장을 비롯해 각 사찰 합창단장 등 300여명의 스님 신도들이 참석했다. 수석부회장은 최은실범어사단장, 상임부회장은 이상록총지종단장이 맡았다.

정임숙 회장은 취임사에서 “합창단 단원들은 부처님의 정법을 음성공양으로 회향함으로써 자신의 마음을 가꾸고 사람들에 대한 사랑의 마음을 닦아 나가고 있다”며 “노래라는 보시를 통해 포교와 수행을 하고, 사회의 훌륭한 구성원이자 불제자로서 부끄럽지 않게 살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부산불교연합회 회장 경선스님은 “합창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화합이니, 화합하는 음악으로 부처님의 진리를 전하고 포교에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부산불교합창단연합회는 2000년 3월 창립이후 부산불교합창제 주최를 비롯해 연등축제, 팔관회, 사명대사추모법회 등 부산불교 법음포교와 찬불가합창의 대중화에 매진해고 있다.

부산불교연합회 회장 경선스님이 정임숙 신임회장에게 임명장 수여.
취임사를 하고 있는 정임숙 신임회장.
축하해 주기 위해 참석한 스님과 신도들.
취임식에 참석한 사부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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