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비해 출품작 2배 증가
심사 거쳐 10월 초 결과 발표 

국가권력에 의해 자행된 종교탄압인 10·27법난의 진실을 알리고 화해·상생 정신을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된 제2회 10·27법난 문예공모전 결과, 시 산문 만화 등 3개 부분에 총 432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조계종 총무원 사회부(부장 진각스님)와 본지가 지난 6월15일부터 7일까지 공동으로 진행한 문예공모전에 시 382편, 산문 46편, 만화 4편이 각각 접수됐다. 지난해 1회 대회에 총 200여 편의 작품이 출품된 데 비해 불자들과 국민들의 높은 관심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접수된 작품은 부문별 심사 등을 거쳐 총무원장상인 대상과 최우수상을 부문별 1편씩 총 3편, 우수상(동국대 총장상)은 부문별 2편씩 총 6편, 장려상(불교신문 사장상)은 부문별 4편씩 총 12편을 선정한다. 대상은 상금 300만원, 최우수상은 상금 200만원, 우수상은 상금 100만원, 장려상은 상금 50만원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문예집으로 발간된다.

공모 당선작은 오는 10월 초 발표하며 시상식은 10·27법난 38주년 기념법회에서 거행된다. 공모전 수상작은 향후 10·27법난의 역사적 의미를 조명하고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한 대중들을 위한 교육 콘텐츠로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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