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불원 가람소리합창단이 공연을 하고 있다.

동명불원(주지 화랑스님)는 가을을 맞아 지난 7일 경내 특설무대에서 ‘제3회 동명불원 가을음악회’를 개최했다. ‘부처님과 함께 이웃과 함께’라는 주제로 진행된 가을음악회는 동명불원이 주최하고 동명불원신도회(신도회장 성재곤)가 주관하는 가을맞이 축제이다.

이날 행사에는 동명불원 주지 화랑스님, 문수사 주지 지원스님, 이시영 동명불원이사장, 성재곤 동명불원신도회장, 박재범 남구청장을 비롯해 지역주민과 신도 300여명이 동참했다. 

가을음악회는 식전행사로 불우이웃돕기 성품전달, 장학금전달식, 내빈인사, 시낭송으로 시작했다.  추석맞이 불우이웃돕기 성품으로 지역 청소년과 주민들에게 백미1000kg(10kg 100포대)을 남구청에 전달하고, 지역청소년 5명에게 각 50만원씩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문수사 주지 지원스님의 시낭송은 동명불원을 찾은 지역주민과 불자들에게 가을이 찾아왔음을 알렸다. 

2부 행사에서는 동명불원 가람소리합창단공연, 초대가수공연, 경품추천으로 진행됐다. 허동환과 이선민 개그맨의 사회로 진행된 음악회에 승무 공연, 가수 윙크, 홍원빈, 이태희, 사랑이, 베르디스, 최라성 등이 출연해 참가한 신도와 지역주민들에 즐거움을 선사했다.

동명불원 주지 화랑스님은 "비가 오고 있음에도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가을음악회가 지역주민, 복지관, 초등학교 등 지역과 함께 소통하고 만들어 가는 음악회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명불원 주지 화랑스님이 박재범 남구청장에게 불우이웃돕기 성품을 전달했다.
장학금 전달식 이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시낭송을 하고 있는 문수사 주지 지원스님.
동명불원 가을음악회 초대가수들이 공연을 펼치고 있다.
박수를 치며 즐거워하고 있는 청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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