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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지친 노동자들에게 ‘쉼’을 주다사회노동위원회, 근로자·시민활동가 대상 '휴식' 템플스테이 진행
사회적으로 고통받고 있는 비정규직, 해고 노동자, 시민사회활동가 등이 선운사를 찾아 휴식을 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1일 사회노동위원회 등이 개최한 ‘사회적 이웃과 함께하는 템플스테이’ 참가자 모습.

종단이 저임금과 고용불안 등으로 우리 사회에서 고통 받고 있는 노동자들에게 휴식을 선사했다.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혜찬스님, 이하 사노위)는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스님)과 함께 지난 1일부터 1박2일간 제24교구본사 선운사에서 비정규직, 해고 노동자, 시민사회활동가 등을 대상으로 ‘사회적 이웃과 함께하는 템플스테이’를 개최했다.

이번 템플스테이에 동참한 30여 명의 근로자와 활동가들은 사찰에서 스님과의 차담을 통해 심리적 안정을 취했으며, 몸과 마음을 다스리는 명상법에 대해 배우고 실습하는 시간도 가졌다. 템플스테이에 참가한 시민활동가 민소현 씨는 “쉼이 필요한 활동가와 노동자들을 위해 꼭 필요한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1일 사회노동위원회 등이 선운사에서 개최한 ‘사회적 이웃과 함께하는 템플스테이’ 참가자들이 몸과 마음을 다스리는 명상법 강의를 듣고 있다.

현재 사노위는 한국불교문화사업단과 공동으로 휴식이 필요하지만 경제적 여건 등이 마땅치 않은 비정규직과 해고 노동자 등에게 1년에 4차례 템플스테이 기회를 제공 중이다. 종교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비용은 무료다. 불법파견 및 부당해고 문제로 고통받고 있는 아사히글라스 노동자 30여 명도 지난 8월30일 사노위의 지원으로 제10교구본사 은해사에서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체험 한 바 있다. 

불법파견 및 부당해고 문제로 고통받고 있는 아사히글라스 노동자 30여 명도 지난 8월30일 사노위의 지원으로 제10교구본사 은해사에서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이와 별도로 사노위는 제4교구본사 월정사와 노동자들을 위한 템플스테이 업무협약을 맺어 삶에 지친 근로자와 활동가들이 심신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양한웅 사회노동위원회 집행위원장은 "쉼이 꼭 필요한 노동자나 활동가라면 개인이나 가족이 2박3일 혹은 3박4일 일정으로 월정사 템플스테이에 참여해 재충전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성진 기자  sj0478@ibulgy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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