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원명선원(선원장 대효스님)이 오는 25일 오후2시 제주 건입동 김만덕기념관 강당서 ‘불교 전통 참선 수행 체험’을 주제로 학술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계적 관광지로 부상한 제주도에서 불교 전통 수행법 중 하나인 참선이 관광정책 중 하나로 활용될 수 있는지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다양한 의견을 모아보고자 열리는 자리다.

원명선원 선원장 대효스님이 ‘무한 존귀한 인간 무진 행복의 땅, 제주’를 주제를 시작으로 기조 강연한다. 장성수 제주대 교수가 좌정을 맡았다. 데이비드 메이슨( David A. Mason) 세종대 교수, 임근동 한국외국어대 교수, 고상현 동국대 박사가 발제한다. 홍선영 공공정책연구소 대표, 김대호 리서치플러스 조사연구소장, 신왕우 제주국제대 교수, 오창현 제주관광공사 관광산업처장 등이 토론자로 나선다.

대효스님은 “요즘 세계 관광 시장은 역사와 전통문화 체험을 통한 치유 관광 형태 추세로 변화하고 있다”며 “이런 시점에 발맞춰 석가모니 부처님 아래 중국의 달마대사, 그리고 우리나라로 참선을 전해준 혜능 대사의 선맥을 이어온 한국불교의 대표 선수행인 참선과 탐라국 시대부터 시작된 제주 특유의 불교문화를 결합한 제주관광의 새로운 콘텐츠 개발과 ‘마음산업’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세미나는 원명선원이 주최하고 제주불교연합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길상회, 제주관광공사, 제주관광협회, BTN불교TV, BBS불교방송 등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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