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사유로부터

이승종 지음/ 동녘

 

이승종 연세대 철학과 교수가 동서양 사유의 깊은 교류를 통한 성찰적 인문학을 모색한 <동아시아 사유로부터>를 출간했다. 1부에서는 동양의 유교, 불교, 도가사상과 서양의 비트겐슈타인, 하이데거, 데리다, 들뢰즈 같은 사상가들의 대화를 주선한다. 다소 낯설게 느껴질 수 있는 이러한 만남은 2부에서 저자가 국내외 유수의 철학자들과 주고받은 문답과 토론을 거쳐 형이상학적 사유에 그치지 않고 실천 가능성을 탐색한다.

이 책은 동서양을 구분하지 않고 통합적이고 실천적인 사유에 매진해온 철학자가 그간의 연구를 종합하고 사유의 영역을 개척하며 융합의 경계를 해체하려 했던 치열한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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