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팔 끓여낸 칼칼한 국물 한 그릇

<삼국사기>에는 신라 성덕왕 때 충남 공주에서 버섯을 궁중에 진상했다는 기록이 나온다. 그런 영향인지 공주 지역 사찰들은 저마다 풍성한 버섯을 이용해 다양한 요리를 만드는데 그중에서도 공주 신원사는 사찰 뒤편에서 버섯을 재배해 간장을 직접 담그기도 한다. 표고버섯과 무, 애호박을 넣고 끓이는 신원사 버섯찌개는 사찰에서 쉽게 맛볼 수 있는 칼칼한 맛이다. 

자료제공=한국불교문화사업단

 재료  표고버섯 120g, 무 60g, 애호박 60g, 소금 2/3큰술, 고추장 3큰술, 고춧가루 큰술.

 만드는 법 ①표고버섯은 크기에 따라 4~6등분 한다. ②무는 납작썰기한다. ③애호박은 큼직하게 썰어 준비한다. ④냄비에 물과 물을 넣고 끓이다가 고추장, 고춧가루, 소금을 추가로 넣고 끓인다. ⑤무가 반 정도 익으면 표고버섯과 호박을 넣고 더 끓인다.

☞ Tip : 무를 납작썰기 한 후 반 정도 익으면 더 끓인다.

[불교신문3415호/2018년8월1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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