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장 설정스님이 유전자 검사에 따른 구강 점막세포를 채취했다.

조계종 홍보국에 따르면 총무원장 스님은 서울지방법원 제25민사부로 부터 유전자 감정일을 지정받고 7일 오전 9시30분 서울대 의대 법의학교실 이 모 교수 연구실 ○○○호 에서 구강 점막세포를 채취했다.

앞서 총무원장 스님은 일부 언론사 등에서 은처자 의혹을 제기한 직후 “내 유전자를 채취해 법원에 제출하겠다”고 약속했다.

당시 총무원장 스님은 MBC PD수첩 보도 직후인 지난 4월 ‘전 사부대중에게 드리는 말씀’을 통해 “친자 의혹을 받고 있는 사람의 유전자도 검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모든 방법을 동원해 사실을 알릴 것”이라며 “명명백백 사실을 알려 종도들의 가진 잘못된 시각과 오해를 해소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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